[스캐너] Epson WorkForce DS-530

<Epson WorkForce DS-530>


프로그래밍 및 수학 책들이 너무너무 무거워서 휴대하기가 불편해서 소지중인 책들을 스캔하기로 결심했다.

스캔 대행 업체를 통하여 스캔을 하려고 했지만...


저작권법 제 30조(사적이용을 위한 복제) 공표된 저작물을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아니하고 개인적으로 이용하거나 가정 및 이에 준하는 한정된 범위 안에서 이용하는 경우에는 그 이용자는 이를 복제할 수 있다. 다만, 공중의 사용에 제공하기 위하여 설치된 복사기기에 의한 복제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저작권법상 불가능했다.ㅠ

그래서 스캔 대행 업체들은 다 문을 닫고 가게에 방문하면 스캐너를 대여해주는 업체들이 생겼다.
책을 가게로 보내거나 들고 방문해서 제단 후 스캔 과정을 걸쳐서 파일을 이메일로 받는 방식이었다.
이렇게 하려다 책 살때마다 해야한다는 것이 너무나 귀찮아서
그냥 하나 샀다.

후보로는 캐논 DR-C240, 후지쯔 IX-500, 엡손 DS-530이 있었다.

일단 캐논 DR-C240은

일본과의 미친가격차이 때문에 포기


후지쯔 IX-500은

엡손 DS-530에 비해 오래된 모델 (IX-500 2013년, DS-530 2016년)

엡손 DS-530의 자동급지모드 및 텍스트 옵션 등의 차이 때문에

그냥 DS-530을 구입하였다.

(DS-530사면 이벤트로 신세계 상품권주는 것도 있지만 ㅎㅎ 상품권빼고 봐도 DS-530을 선택했을 것이다.)


1) 제품 사진



1. 변신전



2. 변신후


생각보다 작고 이쁘게 생겼다.


2) 제품 영상


DS-530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인


자동 급지 모드를 영상으로 촬영해 보았다.



(용량때문에 저화질로 인코딩했다 ㅠㅠ)


자동급지 모드는 스캐너에 용지를 넣으면 자동으로 인식해서 스캔을 하는 기능이다.

그리고 화면에서 보는 스캔속도가 600dpi 기준의 속도이다.

300dpi로하면 더욱 빠르지만 나는 천천히 퀄리티있는 스캔을 할 생각이라 모든 책을 600dpi로 했다.


3) 사용 후기


한 1만 페이지? 1만5천 페이지? 정도를 스캔해본 후의 이야기를 하자면

충분히 빠르고 좋은 스캐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단점도 존재한다.

그 단점은 컬러의 색감이 원본과는 조금 다르다는 것인데

나는 만화책이나 잡지등을 스캔하려는 목적이 아니고

전공서적같은 그림 위주가 아닌 활자 위주의 책을 스캔할 것이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한다.